'오늘부터 개발자'를 읽어봤다.
IT를 전혀 모르던 청년이 스물아홉에 백엔트 개발자가 되어 후배 개발자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내용이다.
나처럼 개발자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 추천!!
나는 23살, 소프트웨어학을 복수전공 중인 3학년 대학생이고 (본전공은 미디어학)
앱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목표다. 로드맵이 필요하던 차에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로드맵 책도 전에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책들보다 좋았다.
길이도 너무 과하지 않고 (250쪽)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을 수도 있게 목차가 깔끔하게 배열되어 있다
가독성도 좋아서 술술 읽힌다. 밑줄을 쳐야 하거나 무슨 소리야 싶은 부분 없이 쉽게 읽힌다.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만한 내용이다.
주장이 나오면 예시도 들어줘서 이해하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내용까지 하나하나 소개되어있다.
Ex.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의 차이
책을 쓰신 개발자님이 다양한 강연 경력이 있으시다고 하던데
아마 강연 때 나온 질문들이 바탕이 되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책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개발 언어를 배우는 순간부터 매일매일 한문제씩이라도 알고리즘을 풀어보자는 내용.
개발공부는 수능처럼 하루 12시간씩 매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조언이 설득적으로 들렸다.
생각해보니 굳이 내년에 한국 대학에 돌아가서 알고리즘을 배울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말 조금씩이라도 혼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공부는 하루 날잡고 확 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게.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해야 생각도 늘고 효율적인데.
예전에 초등학교 때 하루 3시간이 쌓이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만큼 시간의 마법은 대단한가보다.
<책 내용 메모>
앱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필요한 언어
안드로이드: 코틀린과 자바
IOS: 스위프트와 오브젝티브-C
한번에: Dart 언어를 바탕으로 flutter 프레임워크를 익히거나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기반으로 한 React Native
=>안드로이드, IOS 앱의 프론트엔드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 개발 공부는 작게 시작해야한다.
- 당신이 만약 6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에 몰입해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면,지금 당장 하루 30분~1시간씩이라도 개발 공부를 시작하자.
Ex. Do it 시리즈 책들은 하루 1시간씩 한달을 가정함.
- 6개월뒤 변화!
서비스 기획툴은 어도비XD와 Figma, sketch, zeplin 가장 많이 사용.
UI, UX를 만들 때 사용하는 툴이지만 기획서 그려보는 도구로도 사용 가능. 유튜브 10분면 사용법 익히기 가능.
작가의 프로젝트 예시
Ex. 인맥관리에 관심이 많다
: 많은 사람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연락이 끊기는 것이 항상 안타깝다
: 소중했던 인연들을 지킬 수 있는 나만의 인맥관리 서비스를 만들기로 함
: 실제 개발 공부를 하면서 프로젝트로 진행.
1. 인맥 관리 책들을 통해 노하우와 팁을 정리
2. 일정 시기마다 내가 등록한 지인에게 연락하라고 알려주는 ‘정기적인 연락 알림’에 대한 부분을 특화시킴.
너무 많은 기능을 넣기에는 실력이 모자라 꼭 필요한 핵심기능에 집중함. MVP, Minimum viable product.
Python – Django 프레임워크.
2개월 과정의 Django 프레임워크 학습기간이 끝났을 때 나는 2개의 프로젝트를 완성. 개발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만들고 싶은 것을 꼭 기획하고, 단순히 머릿속이 아니라 눈에 보이게. 아이디어 정리해라!
자기소개의 말+ 증거(근거)가 중요.
“제 개발 블로그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는 6개월동안 약 200개의 글을 포스팅했으며, 매일 공부했던 것을 정리 기록하며 치열하게 공부했다.”
프로젝트는 내가 개발한 서비스(웹/앱 사이트)
포트폴리오에는 이 프로젝트들이 담긴다.
파이썬 프레임워크 공부 해봐야지.